GASTO-1091 임상 2상...유도요법 단독 대비 질병진행 50% ↓
[의약뉴스 in 시카고] 항PD-1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BMSㆍ오노)가 절제불가능한 3A-C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유도-공고요법으로 예후를 개선했다.
앞서 도세탁셀 및 시스플라틴과의 조합으로 예후를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를 확보한 가운데, 추가로 공고요법을 통해 예후를 더 개선했다는 추가 결과를 제시한 것.
3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OC 2024)에서는 절제 불가능한 3A~C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로 옵디보와 항암화학 유도요법(신보조요법)을 시행한 환자에서 옵디보 공고요법을 평가한 GASTO-1091 임상 2상 결과가 공개됐다.
이 연구에서 옵디보 투약군은 중앙 추적관찰 22.8개월 시점까지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이 중앙값에 이르지 않아 12.2개월에 그친 관찰군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을 51%(HR=0.49, 95% CI 0.31-0.79, P=0.02) 줄였다.
12개월 및 18개월 무진행생존율은 옵디보군이 72.6%와 64.8%로 거의 3명 중 2명이 18개월간 질병 진행 없이 생존해 있었던 반면, 관찰군은 52.5%와 42.3%로 절반에 가까운 환자가 1년 이내에 질병이 진행하거나 사망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