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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바가, 진행성 대장암 치료제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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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바가, 진행성 대장암 치료제 FDA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10.0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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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성장 촉진하는 효소 ...막도록 고안

스티바가(Stivarga, regorafenib)가 앞선 치료에도 불구하고 전이된 대장암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 승인을 최근 받았다.

FDA에 따르면, 이 약은 암 성장을 촉진하는 효소를 막도록 고안된 다중-키나아제 억제제(multi-kinase inhibitors)라는 계열 약에 속한다.

스티바가의 안전성과 효과는 진행성 대장암에 대해 앞서 치료를 받았던 사람들 760명에 대한 임상 연구에서 평가됐다. 스티바가가 주어진 사람들은 평균 6.4개월 생존한데 비해, 위약이 주어진 사람들은 평균 5개월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새로운 약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허약, 피로, 식욕 부진, 설사, 구내염, 체중 감소, 감염, 고혈압, 음성 변화 등이 있었다.

스티바가는 심각하고, 치명적인 간 문제 가능성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문을 싣고 있다.

이 약은 바이엘 헬스케어(Bayer HealthCare Pharmaceuticals)에 의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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