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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6-15 06:02 (토)
약가인하 후 '고가약 비중'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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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후 '고가약 비중' 늘어나고 있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9.11 13: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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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급여적정성 평가결과...심평원 분석과 차이

약가인하 이후 고가약의 처방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약제급여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고가약(성분별 최고가) 처방비중이 29.53%로 전년 동기 21.83%에서 7.70%p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고가약 처방에 따른 약품비 비중은 지난해 2분기 36.69%에서 지난 2분기 46.68%로 9.99%p로 10%p 가까이 뛰어 올랐다.

이에 앞서 심평원은 약가인하 후 매월 의약품 청구실적 현황을 보고하면서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제약사의 오리지널 제품 선호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가인하 이후 고가약의 처방비중이 대폭 확대된 것은 동일성분, 효능, 함량 의약품을 동일 가격을 기본으로 하는 가격정책에 따라 고가약의 범위(품목수)가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오리지널 제품의 약가가 제네릭제품보다 높아 통상적으로 고가약은 오리지널 제품을 의미했지만, 약가인하 이후에는 오리지널과 제네릭 제품들간의 가격 차이가 없어져 고가약 분류 대상이 확대된 것.

실제로 지난 2분기 투약일당 약품비는 1767원으로 고가약 처방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8.5% 떨어졌다.

다만, 8.5% 약품비 인하 효과 가운데 어느정도가 약가인하에 따른 것이며, 고가약 처방확대의 영향은 어느정도 반영됐는지 분석하기는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한편, 약가인하 이후에도 일부에서 우려했던 다량 처방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분기 처방건당 약 품목수는 3.85개로 전년 동기 3.89개에서 0.04개(1.0%) 줄어들었다. 또한 6개 품목 이상 처방 비율도 14.76%로 전년 동기 15.40%에서 0.64%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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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ㅀ로 2012-09-11 14: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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