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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판관비 중 인건비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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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판관비 중 인건비 현황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8.2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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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연 동화 태평양 ...줄어든 규모 많아

지난 상반기 상장 제약사들의 직원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인건비에 대한 부담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반기보고서 공시를 마무리한 49개 상장제약사의 판매관리비내 인건비(급여, 퇴직급여, 복리후생비 등)를 분석한 결과 총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는 1조 6264억원으로 226억원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판매관리비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보다 0.6%p 줄어든 37.5%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직원수가 감소하면서 인건비 가운데 퇴직급여 규모가 증가했던 업체들이 적지 않아 향후 실적에서는 인건비 비중이 더욱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산 실적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나 업체수로는 49개사 가운데 27개사의 인건비가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며, 25개사의 (판관비 중) 인건비 비중이 확대되는 등 오히려 부담이 증가한 업체수가 많았다.

 
업체별로는 국제약품공업의 판관비 내 인건비 비중이 25.8%로 지난해 40.6%에서 14.8%p가 급감하며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국제약품공업의 판관비 가운데 인건비 총액은 91억원으로 지난햅돠 9억원이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같은 기간 판관비는 107억원이 증가해 인건비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연제약의 인건비 비중이 지난해보다 8.4%p 하락했고, 화일약품이 7.4%p,, 슈넬생명과학이 6.3%p, 동화약품이 6.2%p, 태평양제약이 5.1%p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명문제약, 경남제약, 경동제약, 대화제약, 일동제약, 신풍제약, 삼아제약, 영진약품공업, 삼진제약, 고려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신일제약,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삼일제약, 휴온스 등의 판관비 내 인건비 비중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이와는 달리 한올바이오파마의 판관비 내 인건비 비중은 지난해보다 12.2%p 급증했으며, 조아제약이 6.0%p, 동성제약과 서울제약이 각각 5.0%p씩 늘어났다.

또한 안국약품은 3.5%p, 대원제약이 3.2%p, 환인제약과 진양제약이 각각 3.1%p, 삼천당제약은 2.6%p, 한독약품이 2.3%p, JW중외신약 2.5%p, 한독약품과 현대약품이 각각 2.3%p, 삼성제약공업은 2.1%p 상승했다.

이외에도 보령제약, 부광약품, 종근당바이오, 대한약품공업, LG생명과학, JW중외제약, 광동제약, 일성신약, 제일약품, 대한뉴팜, 근화제약, 대웅제약 등의 인건비 비중도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판관비내 인건비 비중 규모는 환인제약이 58.3%로 가장 높았고, 근화제약, 고려제약, 신일제약, 신풍제약, 대원제약, JW중외신약 등이 50%를 넘어섰다.

이와는 반대로 LG생명과학의 판관비내 인건비 비중은 22.0%로 49개사 가운데 가장 낮았고, 동국제약, 국제약품공업, 서울제약, 슈넬생명과학, 종근당밥이오, 대한뉴팜 등이 20%대의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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