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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7-13 06:02 (토)
인천성모병원, 인천 최초 로봇수술 3000례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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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인천 최초 로봇수술 3000례 달성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6.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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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관계기관 합동 유럽 의료기기 인증 지원 세미나 및 상담 성료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관계기관 합동 유럽 의료기기 인증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관계기관 합동 유럽 의료기기 인증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유럽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양재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CE MDR(유럽 의료기기 인증) 및 CE IVDR(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합동 세미나 및 상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메드텍 수출지원 협의체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진흥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공동주관하고 그 외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유럽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124명을 대상으로 전일 동안 지원사업 설명회, 기업 획득 성공 사례, 전문 강의 및 상담을 제공했다.

오전에 진행된 ‘유럽 의료기기 인증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각 부처별로 지원하는 지원사업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했다. 행사장에서 참여기관 안내 데스크를 운영해 희망하는 기업들은 자세한 사업 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국내기업에서 직접 경험한 MDR 획득 성공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초기에 MDR을 획득하여 사후관리까지 진행한 치과의료기기기업 덴토스의 사례와 기존 MDD 허가 없이 신규로 MDR을 성공적으로 획득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 에어스메디컬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덴토스의 김진현 부장은 인증 후 두 차례 사후관리 심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까지 축적한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에어스메디컬 서지현 팀장은 신규 MDR 획득을 위해 타임라인 설정 및 조직 내의 효율적인 팀 구성 등을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언급했다.

오후에 진행된 전문 강의에서는 사이넥스가 ‘CE MDR 준비를 위한 임상평가보고서의 기초’를, 국제인증지원센터 참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원(KTR)이 ‘CE MDR 인증시 생물학적 안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유럽 인증 심사 기관인 SZU KOREA에서 ‘MDR Annex XVI 및 CS 규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강의가 진행됐다. 유럽 인증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강의를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전문 상담은 사전 신청 기업 15개사 및 현장 참여 기업 4개사, 총 19개 기업 대상으로 품질관리, 기술문서, 임상시험, 사후관리 등 유럽 인증에 필요한 전반에 관련해 진행했다.

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는 “의료기기 산업은 4년 연속 무역흑자를 달성했으나, 주요 선진국 규제가 강화되는 환경에서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효율적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인천 최초 로봇수술 3000례 달성

▲ 인천성모병원이 인천 최초로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 인천성모병원이 인천 최초로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인천광역시 병원 최초로 로봇수술 3000례를 돌파했다.

3000번째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는 58세 여성 환자로 최근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신장암으로 수술을 받았다. 집도의 김정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흉부외과 등에서 폭넓게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질환은 △신장암 △전립선암 △비뇨기재건 △자궁근종 △부인암 △간담췌 △유방암 및 재건 △갑상선 △편도 △폐암 등이다. 특히 비뇨의학과 환자 중 신장암, 전립선암 등 암환자 비율이 98%에 달할 정도로 고난도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등 로봇수술을 집도하는 임상과를 중심으로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인터벤션의학과 등 체계적인 다학제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정밀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로봇을 이용한 정밀 수술을 핵심 역량으로 확보, 그동안 인천지역 최고의 경쟁력을 재고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12월 누적 1000례, 2023년 1월 누적 2000례를 인천 최초로 달성했다.

지난해 9월에는 기존 운영해 온 4세대 로봇수술기에 더해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추가로 도입해 자궁근종 등 산부인과 질환과 부인암, 신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에서 최소 절개를 통한 최소 침습 수술을 적용했다.

김정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먼저 로봇수술이 3000례에 이르기까지 함께해 준 여러 동료 선생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는 로봇수술이 꼭 필요한 중증질환에만 로봇수술을 적용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달성한 결과이자 많은 환자들이 우리 센터의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결과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여 년간은 로봇수술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본원의 진료 완성도를 국내외 최고의 병원들과 동등하게 끌어올린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선도해 나갈 것인지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로봇수술 3000례 달성은 로봇수술센터를 중심으로 많은 부서에서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의료기기 유럽인증 획득에 대한 기업의 갈증 해소를 위해 정보원, 범부처사업단과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도움이 되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이어달리기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설립 88주년 기념식 성료

▲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설립 8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설립 8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이 설립 88주년을 맞이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3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컨벤션 홀에서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기획조정실장 민창기 교수, 병원경영실장 이재열 신부 등 주요 보직자와 산하 8개 병원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8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회갑교수 수연금 증정, 40년·35년·30년 근속 교직원 표창, 영성구현상, 우수교육과정상, 연구업적 우수교원상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살피며 사랑에 찬 의료봉사를 베풀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을 업무 현장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한 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영성구현상 대상은 서울성모병원 임상의료윤리위원회가 수상했으며, 의정부성모병원 사목협의회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대외협력파트가 단체부문 우수상을, 은평성모병원 약제부 류지현 책임과 성빈센트병원 입원원무팀 신태호 차장이 개인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임상실습 최우수병원상), 내과학교실 신장내과, 응급의학교실(우수 핵심필수상), 방사선종양학교실(우수 특과과정상),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백광열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상락 조교수(우수 교수상), 의학통계학, 자유쿼터(우수 교과목상), 발생조직총론, 내분비 및 대사, EBM2(우수단위과정상), 통증환자에 대한 접근(우수선택과정상), 예방의학교실 임현우 교수(OMNIBUS 교육과정상) 등에 대한 ‘2023년 우수교육과정상’ 시상도 진행했다.

이밖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황세환 교수(성의 우수 연구자상 및 성의 논문 피인용상), 미생물학교실 이혜옥 교수(성의 최우수 논문상), 내과학교실 성필수 부교수, 방사선종양학교실 이병민 임상진료조교수(유선희 데레사 암 연구학술상)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불확실성 속에서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의료 환경 속에서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교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며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며 “외부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우리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더불어 각 기관별 운영 효율화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하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 진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진료 시스템의 체질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해외 의료진 초청 척추 내시경 수술 연수 개시

▲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해외 의료진을 초청해 척수 내시경 수술 연수를 개시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해외 의료진을 초청해 척수 내시경 수술 연수를 개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해외 의료진을 초청해 진행하는 척추 내시경 수술 연수 프로그램을 개시하고 최근 필리핀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첫 연수를 마쳤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국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훈련 센터에서 진행하는 국제 펠로십 훈련(International Fellowship Training) 과정은 해외 척추 전문의의 신청을 받아 1개월간 진행되며, 강의·수술 참관·모형 실습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훈련 과정은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의 SIF(Severance International Fellowship)에 정식 임상연수 프로그램으로 등록돼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월에도 일본과 대만에서 방문한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 참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대한척추외과학회 40주년을 기념해 일본과 대만의 척추외과학회에서 선발된 전문의를 대상으로 약 2주간 국내에서 진행한 연수 프로그램인 Asian Travelling Fellowship의 일환이다.

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회 교류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척추 전문의를 초대해 척추 내시경 수술을 소개하고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할 방침이다.

정형외과 박섭리 교수는 “앞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을 더욱 발전시켜 해외 의료진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척추 내시경 클리닉에 내원하는 환자에게도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송파구 보훈 가족 한마당에서 건강체험터 운영

▲ 건협 서울강남지부가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 건협 서울강남지부가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는 13일, 서울시 송파구잠실동 석촌호수 내 서울놀이마당에서 ‘동맥경화도간이검사 건강체험터를 통해 지역주민과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체크를 실시했다.

송파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9개 보훈단체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보훈 가족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분들과 보훈 가족에게 국가를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공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인 뇌전증 유발 유전자 단서 찾아

▲ (왼쪽부터)강훈철, 김세희, 최종락, 이승태 교수
▲ (왼쪽부터)강훈철, 김세희, 최종락, 이승태 교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ㆍ김세희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최종락ㆍ이승태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뇌전증 유전적 소인의 단서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전증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에필렙시아’(Epilepsia, IF 5.6)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뇌전증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957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진단용 엑솜 시퀀싱(exome sequencing)과 질환별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패널 검사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 전체 수검자 중 32%인 310명에서 뇌전증 관련 유전자의 이상이 나타났다.

경련을 일으키는 드라벳 증후군 환자는 SCN1A 유전자에서 이상을 보였다.

사지를 일시에 굽히거나 뻗는 동작을 반복하는 영아연축 환자는 STXBP1, SCN2A, CDKL5 유전자에서 이상이 나타났다. 이외 영유아 뇌전증을 유발하는 KCNQ2 유전자와 CHD2, SLC2A1, PCDH19, MECP2, SCN8A, PRRT2 유전자 등에서 이상도 확인했다.

유전자 이상이 나타난 뇌전증 환자 310명에서 145명(47%)은 SCN1A, STXBP1, SCN2A, KCNQ2 등 흔히 발견된 11가지 유전자 중 하나 이상의 유전자에서 이상 변이를 보였다. 또한, 전체 환자 957명 중 47명(5%)만 여러 번 반복되는 공통 변이를 보였고, 대부분 환자는 희귀 변이를 보였다.

드라벳 증후군을 앓는 환자의 대부분은 SCN1A 단일 유전자에서만 이상을 보였고 진단율은 87%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심한 아동기 발작 간질을 유발하는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와 영아연축 환자는 두 가지 이상 유전자에서 변이가 관찰됐으며 진단율은 각각 33%와 22%밖에 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나이에 따른 뇌전증 진단율도 규명됐다. 신생아에서 뇌전증 진단율은 43%로 가장 높았고, 2~5세 사이의 경우 20%로 뇌전증 진단율이 가장 낮았다.

유전자 원인이 확인된 환자 310명 중 111명(36%)의 환자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했다. 또한 일부 환자들에게는 과거 뇌전증 환자 치료자료를 바탕으로 효과적이었던 약물이나 식이요법 시도가 가능했다.

김세희 교수는 “이번 유전자 분석을 통해 뇌전증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인에 특화된 유전 변이 데이터를 구축하면 뇌전증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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