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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연기군에 CGMP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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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연기군에 CGMP 공장 준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1.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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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2일, 충남 연기군 전동면에 새 공장을 짓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기존 완제의약품 공장과 중앙연구소 옆에 지어진 새 공장은 회사가 CGMP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건축면적 1183제곱미터(359평), 연면적 4996제곱미터(1514평)의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다.

행사는 개회사 및 내빈소개를 거쳐 생산본부장 조진호 전무의 경과보고, 건축유공자 포상, 내외빈 축사, 테입 커팅, 기념 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와 임직원들, 유한식 연기군수, 이동기 연기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덕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 제약업계는 이제 국내를 벗어나 세계 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CGMP 기준의 생산 공정 구축을 통해 ‘세계적 기업 육성’이라는 경영 이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유한식 연기군수는 축사에서 “군민 구충제 무료보급, 다문화가정 주부사원 우선채용, 불우시설 지원, 연기군노인회 결연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공장 신축을 축하한다.”며 “2012년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신축한 공장을 통해 CGMP 기준에 적합한 완제의약품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일반주사제 연간 3000만 앰플, 정제 연간 30억 정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고부가가치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향후 회사의 3000억 원 매출 달성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87년에 설립해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창립기념식은 자리를 옮겨 충남 연기군의 연기예술문화회관에서 치러졌으며, 강덕영 대표이사의 축사와 장기근속자 포상, 축하 케이크 커팅, 기념 영상 시청으로 이어졌다.

이후 2시간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유나이티드 미(美)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양혜경, 바리톤 최재웅, 색소폰 이승훈, 전자현악팝페라팀 카린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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