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1 20:12 (수)
부민서울병원, 자전거동호회 대상 응급처치교육
상태바
부민서울병원, 자전거동호회 대상 응급처치교육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1.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민서울병원은 지난 5일,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해왔다.

앞서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10년 자전거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902건, 그 중에서 사망자는 73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복잡한 교통정체 해소와 통행시간 절약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해마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그만큼 자전거 라이딩시 응급사고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는 것.

이에 부민서울병원에서는 정기적인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응급처치교육은 심폐소생술(CPCR)과 자동제세동기(AED)의 이론과 실습 그리고 자전거 라이딩시 생길 수 있는 열상, 골절, 경련 등에 관한 응급처치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론 교육은 관절센터 유종민 과장과 응급의학과 성시한 과장이 진행했으며, 성 과장은 “응급실에 근무하면서 많은 응급환자들을 만나게 되는데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인지하고 실행했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데도 그러지 못해 사망하는 일이 많다.”며 이론교육과 함께 직접 시범을 보여주며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안전장비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응급처치에 참석한 동호회는 현재 네이버카페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하 자출사)'회원읻.

자출사는 약43만명 회원수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노란천사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전거 출퇴근하거나 타지역의 장거리 라이딩시 위급상황을 맞이한 라이더를 돕기위한 전국의 비상전화네트워크로 자원조직된 팀도 운영중이다.

이 날 자출사 회원과 노란천사 회원 약 25명이 참석해 이론교육과 함께 5인 1조로 나와 간호부의 도움 아래 실제 상황에 대비해 자세교정과 실습을 진행했으며 모든 교육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됐다.

힌편, 부민서울병원은 분기별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CPCR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골절, 경련 등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교육 뿐 아니라 실습을 통해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예방 가능한 응급환자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