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폐기한 폐의약품은 인천시약사회와 협약을 맺은 지오영과 인천약품 배송직원을 통해 각 약국에서 시약사회관으로 집결한 의약품과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등지에서 수거한 폐의약품을 취합한 것이다.
이번 작업에는 지오영 조선혜 회장과 김종배 전무의 협조로 지오영 직원 30여 명과 각 구 보건소에서 지원 나온 보건직 공무원 등 약 4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처리했다.
한편 이번 폐기작업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폐의약품 처리를 위한 인천시의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 시 보건정책과의 자체 운영비를 쪼개 폐의약품 처리 비용을 마련하고 부족한 부분을 시약사회에서 지원했다.
이에 따라 폐의약품 처리 사업에 체계적인 처리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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