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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웃음소리가 유쾌한 연예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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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웃음소리가 유쾌한 연예인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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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백남선)에 입원중인 암 환우들을 대상으로 웃음소리가 유쾌한 연예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에서 치료중인 20~70대 암 환우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원주가 31% 득표율로 환자들에게 가장 즐거운 웃음소리를 주는 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

전원주를 선택한 환우들은 주로 40, 50대 여성들로 전원주의 소탈한 웃음이 중년 여성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석은 23%로 전원주에 이어 2위에 선정되었다. 유재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고르게 표를 얻으며 암 환우들 사이에서도 ‘국민MC’다운 인기를 보였다.

이어서 김제동은 주로 30, 40대 남자 환우들의 지지를 받으며 13%로 3위를 차지했다.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유쾌한 웃음이 암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설문은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연예인들의 웃음소리가 암환우들에게 치유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웃음이 치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상기시켜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병원장은 “지난 40여 년간 암 환우들을 치료하면서 웃음이 암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했다.”며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핑크리본 행사의 일환으로 많은 환우들에게 웃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설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Power U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웃음치료와 명상‘, ’해피파워 노래교실‘, ’행복바이러스 합창단‘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암 환우들의 정서안정과 심신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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