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도매업체들이 의약품공동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조합설립 인가 관련 중간결과 보고회가 개최된다.

대한의약품물류협동조합(가칭)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신관 세미나실 607호에서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사업보고회를 열기로 하고 현재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조합은 현재 공동물류투자계획에 따른 의향서를 받기 위한 제안요청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지난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10개 물류회사로부터 투자사업계획서를 받아 10월 중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에 대한 최종 심의를 거쳐 11월 말 업체를 선정하고 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의약품의 공동구매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컨설팅 업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쌍벌제와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제약사의 도매마진 축소, 약가인하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생존의 원리 속에서 최적의 이익 창출을 위한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보고회는 최종보고회로 참가하는 회원사들은 법인 인감과 회원사 정관, 가입신청 및 출자 승낙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지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