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2011년 전국 병원 약제부서 중견리더 연수교육을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제부서 중견리더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 교육은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중견리더들의 능력을 배양하고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교육은 병원약제업무 수가현황 및 개선방안, 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병원약사의 역할, 환자안전 관점에서 의료기관 인증평가 업무수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약제 업무 현안 분임토의 및 실천방안 등의 내용까지 포함돼 중견리더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 첫날은 김정미 보험이사(삼성서울병원)의 ‘병원약제업무 수가 현황 및 개선방안’ 강의와 이은숙 교육담당부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약대학제 개편에 따른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더불어 중견리더들의 팀워크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도전 99초’를 통해 중견리더들의 친목과 화합, 단결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둘째 날 오전에는 환자안전을 주제로 이상일 교수(울산의과대학)의 ‘환자안전의 기본개념과 개선의 접근법’, 손은선 약사(세브란스병원)의 ‘의료기관인증제도(I)-환자안전 중심으로’ 강의와 한정미 약사(굿모닝병원)의 ‘의료기관인증제도(II)-소형병원 약물관리 사례 발표’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전문 요가강사를 초청해 스트레칭과 셀프요가로 피로를 풀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어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형종 교수의 인문학 특강인 ‘쑨원과 현대 중국’으로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전한다.
병원약사회는 “이번 중견리더 연수교육은 업무와 관련된 강의는 물론 인문학 특강과 셀프요가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분야의 특강을 통해 중견리더의 재충전 및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면서 “전국 의료기관 약 110명의 참석자 모두에게 보건의료 환경과 제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토론과 화합을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