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김정수, 한국제약협회장)은 제 16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대강당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가수 '강성'을 에이즈 예방과 퇴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에이즈퇴치연맹은 강성이 야인OST에서 보여준 강한 남자로서의 이미지와 지명도로 폭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고, 특히 청소년층에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에이즈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데 많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해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은 지난 11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121 에이즈 예방문화 예술의 밤' 행사에 참가하면서 중국이 안고 있는 에이즈 심각성을 인식하게 됐고, 한국에서도 이러한 에이즈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의지가 생겨 홍보대사 제안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에이즈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될 강성은 우리나라 에이즈 예방과 퇴치를 위해 2004년 한 해 동안 '에이즈 예방 홍보 CF 출연', 'TV 다큐멘터리 출연', '캠페인' 등 각종 예방 홍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