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 청양농협에서 주민 400명 대상으로
건양대병원은 그동안 질 높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으며 금년에는 서천, 논산, 보령, 금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청양군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내과, 안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5개 진료과의 의사 및 간호사들로 구성된 30여명의 건양대병원 의료봉사팀은 혈압측정, 안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각종 검사와 무료 투약 등 성의 있는 진료로 청양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혁 건양대병원장은 "기온이 낮아지는 요즘에는 감기 등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고, 특히 겨울철에는 농촌에 계신 대부분이 노인분들이라 낙상 등의 사고에 각별히 신경 쓰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건양대병원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의료봉사 활동이 이러한 질병들의 치료와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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