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영민 후보는 연설 말미에 의약분업 감시단 문제와 팜파라치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 문제를 권후보가 물고 늘어진 것이다.
권 후보는 "팜파라치 문제는 권태정이 오래전부터 해온 사안 인데 마치 이영민 후보가 복지부와 상의해 모든 것이 잘 돼고 있는 것 처럼 말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흥분했다.
권 후보는 "이영민 후보가 팜파라치와 관련해 한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하면서 "이런 식의 회원 현혹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종로구 회원들로 부터 많은 항의성 전화를 받았다" 며 현장에 있었던 종로 회원을 기자회견장에 참석시키는 등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것(선거)는 전쟁이라며 이런식의 여론 왜곡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이영민 후보는 "포상제 지급 금액이 복지부 예산에서 빠진 것을 확인했다" 며 "이를 근거로 발언했는데 무엇이 잘못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상대를 비방할 능력이나 입이 없어서 않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내가 승리하면 경쟁자를 패배자로 만들지 않고 모두 승리자"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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