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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하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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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하나면 됩니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4.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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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혈관대사질환 사업부 손형운 과장, “2012년, 시장 1위 달성”

 

   
▲ 손형운 과장은 "크레스토는 세가지 적응증 뿐 아니라 LDL은 효과적으로 낮추면서 HDL은 높이는, 차별화된 효과를 가진 스타틴"이라고 강조했다.
"크레스토 하나면 됩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박상진) 혈관대사질환 사업부의 손형운 과장은 이 메시지가 자사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를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꼽았다.

크레스토가 이상지질관리, 죽상동맥경화증 지연, 심혈관계 위험 감소라는 고지혈증과 관련,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적응증을 모두 획득한 유일한 스타틴 제제라는 자부심이 드러나는 표현이다.

“크레스토는 차별화된 스타틴”...“마케팅 수월해”
손 과장은 “크레스토의 장점이 어필 할 수 있는 환자분들에게 좀 더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마케팅의 포인트”라며 “그런 점에서 다른 스타틴에 비해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는 것이 마케터로서는 행운”이라고 평가했다.

크레스토는 고지혈증 치료에 중요한 세 가지 적응증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LDL 콜레스테롤은 효과적으로 낮추어 주면서 HDL 콜레스테롤은 높여주기 때문에 다른 스타틴 제제와는 차별화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용량이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처방이 용이하며, 소아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해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크레스토의 처방연령은 10세 이상이지만, 실제 주된 연령층은 40~60대로 10대는 제한된 경우”라며 “그러나 소아에 적응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그만큼 안전성을 반증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월 처방액 70억원 돌파...“2012년 시장 1위 달성할 것”..
이처럼 차별화된 장점을 앞세워 크레스토는 지난 1월, 처음으로 월 처방액 70억원 고지를 넘어서며 현재 시장 1위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아직까지 1위와는 다소 격차가 있지만, 사측은 지난해 공언했던 것처럼 2012년에는 시장 1위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 과장은 “크레스토가 지난해 세 번째 적응증을 추가한 이후 종합병원의 시장점유율은 1위 제품과 격차가 거의 없을 정도로 따라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외자사다보니 아무래도 종합병원 쪽의 비중이 높은데, 크레스토의 경우 종합병원 매출비중이 70%, 클리닉 쪽은 30%”라며 “아직 클리닉 쪽에서는 (1위 제품에) 부족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외자사들이 국내사와의 협력을 통해 클리닉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지만, 어떤 부분이 크레스토의 발전에 도움이 될 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동맥검사 등 ‘낮은음자리’ 캠페인 통해 환자에 다가서

   
▲ 손 과장은 "'크레스토 하나면 됩니다'라는 메시지가 환자분들의 치료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고지혈증 치료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경동맥검사를 통해 동맥경화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측정해주는 ‘낮은음자리’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손 과장은 “급속한 노령화와 식습관 등 생활습관의 변화로 고지혈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스타틴 시장이 20%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환자들도 그정도의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전체 고지혈증 환자 가운데 50%이하만이 병원을 찾고 있다”면서 “환자분들이 당뇨병이나 고혈압보다 (고지혈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 고지혈증은 80%가 간에서 합성되고, 나머지는 식이에 의해 조절된다”면서 “식이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진행되면 약물복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험 요소가 있는 환자들의 경우 고지혈증만 관리해도 심혈관계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데, 고지혈증은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약을 통해 관리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손 과장은 끝으로 “‘크레스토 하나면 됩니다’라는 메시지가 마케팅으로서만이 아니라, 이 메시지가 환자분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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