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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영상의학 혁신 이끄는 ‘이미징 2.0’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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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영상의학 혁신 이끄는 ‘이미징 2.0’ 선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0.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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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필립스일렉트로닉스(Royal Philips Electronics, 이하 필립스)가 차세대 영상의학 솔루션을 주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미징 2.0(Imaging 2.0)’을 30일 발표했다.

이미징 2.0이란 새로운 웹의 체계를 정립한 웹 2.0과 같이, 영상의학 솔루션의 개발과 활용에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요구를 모두 수렴, 충족하는 새로운 기술적 개념을 뜻한다.

사측에 따르면 이미징 2.0에서는 첨단 정보 통합 기술로 영상의학과와 다른 여러 임상과 간 협력을 도와 진단 및 치료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다. 또한 환자 중심으로 솔루션이 개발돼, 비용은 줄이면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이미징 2.0을 반영한 의료 장비의 예로는 자기장을 활용해 인체 내부를 영상화하는 MR(자기공명 영상장치)과 양전자 방출 물질로 다양한 신체 부위의 암세포를 찾아내는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을 하나의 기기로 통합한 하이브리드 장비 ‘필립스 인제뉴이티 MR-PET(Philips Ingenuity MR-PET)’, 진단 시 사용되는 방사선량을 최대 80%, 조영제 투입량을 15% 줄인 ‘필립스 인제뉴이티 CT(Philips Ingenuity CT)’ 등이 있다.

또한 여러 영상의학 장비와 통합적으로 연동되며 어떤 컴퓨터에서든 검사 결과를 진단, 분석, 보고할 수 있는 ‘필립스 인텔리스페이스 포털(Philips IntelliSpace Portal)’로 의료진 간 진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다.

필립스 코리아의 김태영 총괄 대표 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인 필립스는 그 동안 사람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첨단 솔루션을 개발하여 제공해 왔다”면서 “필립스의 모든 제품 및 솔루션에 이미징 2.0을 반영해, 의료진, 환자 등 모든 치료 주체의 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차원의 영상의학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방사선 학회(RSNA 2010)를 통해 필립스의 새로운 영상의학 패러다임인 이미징 2.0을 반영한 새로운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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