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85와 심장 마비... 뇌졸중 위험 차이 없어
고혈압 환자들에게 있어서 표준적인 140/90 mm Hg 이하로 혈압을 낮추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증거는 전혀 없으며, 140/90 mm Hg를 목표 혈압으로 삼아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앞선 연구들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코스타리카대학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고혈압은 심장 마비, 뇌졸중과 관련이 있어, 혈압을 더 낮추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최근 일부 의사들로 하여금 135/85 mm Hg를 목표 혈압으로 삼고 권장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만 2천명 이상의 환자들이 포함된 7개의 임상 시험에서 혈압이 140/90에 도달한 사람들과 135/85에 도달한 사람들 간에 심장 마비, 뇌졸중, 사망 위험에 있어서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당뇨병, 신장 질환과 같은 특정 상태를 가진 환자군에 대한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ochrane Database of Systemic Review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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