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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4분기 매출 두 자릿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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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4분기 매출 두 자릿수 성장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9.01.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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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가 21일(현지시각) 2008년 4분기 (2008년 10월1일~12월 31일) 실적을 발표했다.

일부항목이 제외된 주당희석이익(주당가치 희석으로 주당 순이익이 떨어진 것)은 직전 전망치보다 14% 높은 1.06달러를 기록했다. 현 미국회계원칙(GAAP) 하에서 주당희석이익은 27.3% 증가한 0.98달러였다.

글로벌 매출은 10.1% 증가한 80억 달러로, 이는 환율 영향에 의해 2.5%가 차감된 것을 감안한 것이다. 2008년 전체 매출은 300억 달러에 육박했다.

글로벌 의약품 매출은 휴미라, 니아스판, 트리코/트릴리픽스 등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에 힘입어 10% 가까이 증가했다. 4분기 휴미라의 글로벌 매출은 13억 달러로 2008년 한해 동안 총 45억 달러가 넘었다.

글로벌 의료제품 매출은 15.6%가 증가했다. 이는 약물 방출 스텐트인 자이언스 V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4분기 미국에서 관련 시장을 주도한데 힘입어 글로벌 바스큘러 매출이 58.9%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주 애보트는 의료기기 사업의 강화 및 확대를 위해 안과분야 글로벌 리더인 AMO의 인수를 발표한바 있다.

글로벌 영양식품 사업 매출은 11.0%가 증가했다. 미국에서 7% 가까이 증가했고,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는 15% 이상 증가했다.

애보트는 기존에 발표했던 2009년 주당순이익 전망치 3.65달러~3.70달러(GAPP 적용, 비적용 모두 포함)를 재차 확인한다. 이번 2009년 전망치의 중간점(midpoint)은 2008년 주당순이익에 비해 두 자릿수 성장을 반영한다.

마일스 화이트 애보트 회장 겸 CEO는 "2008년은 애보트의 높은 생산성과 성공을 보여준 또 다른 한 해”라고 평가하면서 “애보트는 2008년도 성장 전망에 대한 초기 기대치를 뛰어 넘었으며, 주요 신규제품 런칭 건수도 크게 늘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2009년에도 애보트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웠으며 현재 그에 맞는 사업 모멘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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