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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신약 기대감 주가상승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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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신약 기대감 주가상승 언제까지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9.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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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간 상승...상투 잡지 않도록 주의 필요
삼진제약 주가가 지난 달 말부터 열흘이 넘는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말 삼진제약은 게보린과 관련, 혈액 질환과 의식 장애 등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주가가 3일 연속 하락했지만, 22일 이후 주가는 꾸준히 상승해 8일까지 거래일 12일 간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삼진제약 주가는 7,500원대에서 약 40% 가량 오른 1만750원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상승은 지난 31일 삼진제약의 전략적 제휴사인 국 임퀘스트가 미국 FDA에 경국용 에이즈 신약인 'SJ-3366'의 임상 시험 승인신청서를 제출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이에 따라 8일에는 삼진제약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진제약이 개발한 신물질이 현재 미국국립보건원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어 임상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향후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삼진제약이 개발한 항에이즈 신물질인 '피리미딘디온 유도체 SJ-3366'은 제1형 에이즈바이러스(HIV-1)뿐만 아니라 제2형(HIV-2)에도 효과가 있는 화합물로 알려져 있다.

또 에이즈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 내에서 복제증식을 하지 못하도록 사멸시키는 작용을 하며, 동시에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로 침투하지 못 하도록 근본차단 및 완전사멸의 이중 작용기전을 가진 최초의 신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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