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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약 특허 획득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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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약 특허 획득 '봇물'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9.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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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일양 대화 경동 종근당...매출확대 도움 기대
한미약품, 일양약품 등 주요 제약사의 국내외 특허 취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해 4분기 이후 종근당, 대화제약, 일양약품, 한미약품, 경동제약 등이 10여건에 달하는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근당은 10월 '푸마질롤 유도체 또는 그 염의 포접 화합물 및 이를 포함하는 약제학적 조성물'에 대한 일본 특허와 '타크로리무스를 함유하는 주사제'에 대한 국내 특허 등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종근당은 번 특허를 활용해 기술 수출 및 제품화를 통해 매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대화제약은 '펠비낙을 함유하는 플라스터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이 특허 기술에 대하여 제품 개발을 완료, 판매하고 있으며, 추후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 성분의 약물에도 본 기술을 이용 다양한 제품 개발에 이용할 예정이다.

일양약품은 '항궤양제 및 점막보호제를 함유하는 경구용 위장질환 치료용 약제 조성물'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으며, 향후 일라프라졸 물질특허 만료에 대비한 후속 제품 발매 검토 예정 중이다.

경동제약은 '2-(4-클로로벤조일아미노)-3-[2(1H)-퀴놀리논-4-일]프로피온산의 제조방법'에 대한 유럽 특허를 등록했다.

레바미피드의 일본시장은 약 2,000억원 정도로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경동제약은 미국, 일본에 이어 유럽까지 특허가 등록됨으로써, 일본 수출 뿐 아니라 기타 국가에 대한 수출을 활성화 시킬 근간이 마련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엽산을 함유하는 연질캡슐제 조성물 및 그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엽산을 함유하는 제제의 국내시장은 약 250억원으로 이번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인 폴린연질캡슐이 현재 시판되고 있다. 기형아 출산 예방 및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과 맞물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4분기 이후 'S-(-)-암로디핀 또는 이의 염의 제조방법 및 이에 사용되는 중간체', '안정한 무수결정형 도세탁셀 및 이의 제조방법', '아토바스타틴의 스트론튬염 또는 이의 수화물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 등 3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한미약품은 이 특허를 활용해 제품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아모디핀에스', '뉴바스트정' 등 2건의 제품이 시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신규 펩티드 데포르밀라제 저해제 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으며, 향후 호홉기 질환 치료제와 내성균 치료제로서 개발이 진행돼 2010년에는 임상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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