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1 07:48 (토)
매출절반 기등재약 목록정비 포함 울상
상태바
매출절반 기등재약 목록정비 포함 울상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9.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엠에스 디...가장 큰 영향 받아
내년 실시될 기등재약 목록정비 본 평가에서 다국적제약사 중 한국MSD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기등재약 목록정비 본평가 대상은 약효군 별로 고혈압치료제, 순환기계용약, 소화기계용약, 소화성궤양용제, 장질환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이다.
이에 따라 해당 제약사 별로 해당 품목 합계 매출은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기등재약 목록정비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외자사는 한국 엠에스디로 나타났다.

 

한국MSD는 코자(333억원), 코자플러스정(346억원), 포사맥스70mg(137억원) 등이 주요 품목으로 포함됐으며, 해당 품목 합계 매출은 1,187억원에 달했다.

바이엘쉐링의 주요 품목으로 아달라트오로스정(304억원), 아스피린프로텍트(217억원) 등으로 합계 매출은 592억원, 한국GSK는 박사르정(129억원), 프리토정(165억원) 등으로 합계는 751억원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주요 제품으로 넥시움정20mg(47억원), 넥시움정40mg(42억원) 등이 포함됐으며 매출액은 341억원, 한국화이자는 노바스크정5mg(328억원), 카듀엣정5mg/10mg(95억원) 등이 포함돼 합계 매출은 504억원이었다.

조사 제약사 중 한국MSD의 평가 대상 품목 합계 매출이 총 매출의 48.6%를 차지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바이엘쉐링의 해당 품목 매출 비율은 32.6%였으며, 한국GSK 21.1%, 아스트라제네카 17.8%, 한국화이자 12.7% 등이 뒤를 이었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2009년 실시될 본평가는 예상보다 더 지연될 가능성이 높고 약가인하 폭도 시범평가에서 발표된 30% 수준보다 하향조정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제품별 실적과 연간 총매출액 등은 2007년 말을 기준으로 했으며, 제약사별 피해 금액은 제품별 매출 증가율을 감안할 때 일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