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1 07:48 (토)
대학병원, '어린이 여름캠프' 개최 성황
상태바
대학병원, '어린이 여름캠프' 개최 성황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8.08.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 활력...한강성심병원 원자력의학원 등 참여
최근 대학병원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캠프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여름철 더위로 지치기 쉬운 아이들에게 활력을 주고 있다.

◇한강성심병원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캠프’
   
한강성심병원은 최근 경기도 오산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제2회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캠프’를 개최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병원장 현인규)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오산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제2회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소아 류마티스 환아와 가족 약 70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소아청소년과 김광남 교수가 ‘소아 류마티스에 대한 정보와 치료법’에 관한 강의를 하고, 물리치료팀이 운동치료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같은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위로를 주고받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며 “캠프를 통해 건강한 마음으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이 모든 환아와 가족들에게 생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제1회 소아 류마티스 여름 캠프를 통해 결성된 ‘소아류마티스 무지개모임’에는 현재 약 6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에 가입하고 무지개 모임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원자력병원 ‘소아암 환자 대상 여름캠프’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최근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일일 캠프를 마련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은 최근 원자력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거나 치료중인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일일 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야외에서 실시된 이번 캠프에서는 소아암 퀴즈풀이, 마술쇼,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병원측은 “이번 캠프는 어린이 환자들의 즐거운 입원생활을 위해 기획됐으며, 매년 여름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형제, 가족들을 대상으로 여름 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성장캠프’

제주대병원(원장 김상림)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명도암 유스호스텔에서 제주시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소아성장캠프’를 실시했다.

‘키작은 아이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신경수 교수가 특강을 실시했으며, ‘생활 속에 키크기-운동 및 음식’ 등에 관한 강의도 진행됐다.

병원측은 “성장클리닉 경험담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뿐 아니라 미니올림픽, 노루생태원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