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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최대 매출 동아, 하반기도 '쭈욱'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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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최대 매출 동아, 하반기도 '쭈욱' 성장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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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순이익도 큰폭 상승...전문약 비중 지속 성장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한 동아제약의 하반기에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일 동아제약은 공정고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743억원이라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7%, 124.1% 증가한 206억원과 107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의 2분기 실적은 스티렌, 플라비톨 등 전문의약품과 박카스 등 일반의약품 매출 성장이 한 몫했다.

과거 전문의약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동아제약의 전문의약품 매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향후 발전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또 동아제약은 특허 신약과 제네릭의 성장, 확대되기 시작한 수출 부문이 내수 성장세와 보조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연물 신약 스티렌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이미 블록버스터로 성장해 국내 제약업체 중 특허 신약에 있어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와 함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3건에 달하고 있어 향후 출시될 신약 파이프라인도 풍부하다.

특히, 항혈전제 플라비톨이 성장과 고혈압치료제 오로디핀, 당뇨병치료제 글리멜 등의 제품도 관련 제네릭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논 역시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동아제약의 하반기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 수출은 원료의약품 중심이었으나 동아제약은 완제품 중심의 수출을 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2009년부터는 수출 부문의 본격적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올해 매출 목표를 7,00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상반기 3,298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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