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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이번에는 카이랄 고혈압약'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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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이번에는 카이랄 고혈압약' 승부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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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텐션 이어...효자품목 성장 기대감 물씬
안국약품이 ‘카이랄 의약품’ 개발로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정면승부를 펼친다.

안국약품이 중소기업청의 ‘2008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핵심유망과제’ 지원대상 업체로 최근 선정됨에 따라, 회사의 카이랄 의약품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중소기업청이 지난 1월 공고한 이번 사업에서 회사는 ‘고순도 광학활성을 가진 카이랄 고혈압치료제 SCV403의 대량생산기술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로 지원하여 현장ㆍ경영평가 및 기술성ㆍ사업성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

안국약품 관계자는 23일 전화통화에서 “이성질체 원료의 합성기술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청이 이를 바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보고 지원대상업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안국약품은 원료합성을 위한 핵심특허기술을 활용, <고순도의 단일 광학이성질체 고혈압치료제 SCV403>을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산업화하는 합성 공정연구를 2010년 7월까지 2년 동안 중소기업청의 지원 아래 수행하게 된다.

그는 출시 시기와 관련, “2011년 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안국약품은 지난 2006년 광학이성질체 고혈압치료제인 ‘레보텐션’(S-암로디핀)과 ‘레보테놀’(S-아테놀롤)을 발매하면서 이성질체 의약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있어 신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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