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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 여름철 콘택트렌즈 관리 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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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 여름철 콘택트렌즈 관리 지침 발표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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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Advanced Medical Optics, Inc.)는 올바른 렌즈 관리법을 알리는 “아이 러브 러빙 (Eye Love Rubbing) 캠페인’ 강화 일환으로 여름철 위생적인 렌즈관리를 위한 소비자 지침을 발표했다.

장마철과 여름철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박테리아가 서식하기에 좋은 여건이 된다. 이와 관련해 눈 주위에 감염질환이 쉽게 유발될 뿐만 아니라, 위생에 소홀할 경우 자칫 안 질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런 이유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렌즈가 병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 문지르고 세척하는 과정을 포함한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한 조사에 의하면 휴가기간에 이러한 안구 감염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15배로 증가한다. 특히,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착용한 상태에서 물놀이를 즐기면서 안 질환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관리로는 콘택트렌즈를 착용 전/후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말린 후 착용하고, 착용 후에는 콘택트렌즈 전용 다목적 관리용액을 사용해 렌즈의 앞뒤 면을 문질러 세척한다. 이렇게 문질러 세척할 경우, 먼지 등의 잔여물을 제거하고 추후 착용감을 좋게 하는 것은 물론, 이중 세척효과로 각종 세균 및 곰팡이에 대한 살균/세척 효과를 2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각종 세균 및 박테리아가 99% 감소한다.

콘택트렌즈에 비해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렌즈케이스는 사용 후 매일 다목적 관리용액으로 세척하여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렌즈케이스에 담긴 용액을 다시 사용하거나 사용했던 용액에 새 용액을 첨가해 재사용하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한 렌즈 케이스는 버리고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렌즈를 착용한 채로 수영장이나 온천 등 물놀이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물안경을 착용하고, 물이 눈에 튀는 것을 막는다. 수영을 위해 렌즈를 뺐다면, 렌즈를 다시 착용하기 전에 반드시 문지르고 세척한다.
만약 렌즈를 착용하다가 충혈되거나 따갑고 시린 증상과 같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렌즈를 빼고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 감염이 있는지 확인한다.

AMO 코리아 이정민 과장은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안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이므로, 항상 렌즈 보존액과 케이스가 포함된 적절한 여행용 키트를 구비해 ‘문지르고 세척하는’ 올바른 렌즈 관리법을 언제 어디서나 철저히 지켜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AMO는 <아이러브러빙>캠페인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를 뽑고, 올바른 렌즈 관리법에 대해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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