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원 교수는 지난 3월 15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당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학술대회에서 ‘대사성증후군 환자에서 척추수술 시 스테로이드 투여가 혈중 포도당 농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이 학술상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마취과학회 학술지인 ‘Anesthesia and Pain Medicine’ 2008년 3월호에 실린 이 논문은 척추수술 시에 스테로이드를 신경학적 예후를 향상시키고자 사용하는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사성증후군 환자에서는 소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더라도 사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혈당이 많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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