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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태안 백리포 해수욕장 방제작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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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태안 백리포 해수욕장 방제작업 참여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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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SCL 임직원 및 노동조합원 40여명 태안 자원봉사 참여
▲ SCL 직원들이 16일 태안 백리포 해수욕장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수탁검사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 / 이경률 이사장)는 지난 16일 태안군 원유유출 사고현장을 찾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기름제거를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SCL 임직원 및 노동조합원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백리포 해수욕장에서 갯벌과 바위에 스며든 기름때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SCL 김용우 검사 본부장은 “백리포 해수욕장은 경관이 아름다워 휴가철에 자주 들르던 곳인데, 바위 곳곳이 기름때로 덮여있는 것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SCL 봉사단은 태안 주민들에게 방진복, 고무장갑, 부직포 등 약 100여 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제공하였으며, 많은 음식을 준비하여 기름제거를 위해 고생한 현지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SCL 김용하 노동조합 위원장은 “비록 휴일 한나절 복구작업에 참여한 것이었지만, 태안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흘린 땀방울과 노력이 태안을 살리는 데에 작게라도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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