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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주식배당형 무상증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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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주식배당형 무상증자' 활발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2.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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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한 중외제약 실시...세금 면제혜택 호응커
연말 결산을 앞둔 제약사들이 주식 배당형 무상증자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무상증자를 실시한 코스피 제약사는 한미약품, 중외제약, 유한양행, 코스닥 제약사 중에는 코미팜 등 총 네 개 제약사다.

무상증자 배당을 살펴보면, 한미약품 주당 0.05주, 유한양행 0.05주, 중외제약 0.03주, 코미팜 0.1940862주를 배당했다.

신주권교부예정일은 네 개 제약사 모두 2008년 1월 20일 전후로 정해졌다.

이는 일반 주식 배당이 3월 주주총회 이후에 지급되는 것에 비해 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주식 배당형 무상증자는 주식 배당 효과를 주면서 주주들에게 세금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주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미약품, 중외제약, 코미팜은 무상증자로 단기적인 주가 상승의 효과도 누렸다.

무상증자를 공시한 당일 주가가 각각 한미약품 2.82%, 중외제약 2.04%, 코미팜 5.87% 상승했다.

한편, 주식배당형 무상증자를 실시할 경우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에 포함되지 않아 재정이 뒷받침되는 기업을 제외하고, 무상 증자를 실시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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