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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된다는 건”, 유나이티드 김태식 전무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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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된다는 건”, 유나이티드 김태식 전무의 단상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12.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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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회지에 기고문 실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가 최근 ROTC회지에 기고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기고문의 요체.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는 20세기의 성자 간디의 무덤이 있는데, 무덤 입구 석비(石碑)에 간디의 예언 ‘일곱 가지의 사회악’이 새겨져 있다.

즉, 국가가 망할 때 나타나는 일곱 가지 사회악은 ▲원칙 없는 정치 ▲노동 없는 부(富) ▲인격 없는 교육 ▲인간성 없는 과학 ▲양심 없는 쾌락 ▲도덕 없는 상업 ▲희생 없는 종교라고 한다.

간디가 예언하였던 대로 일곱 가지가 팽배하고 있는 이 세기말적인 혼돈의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지가 문제다.

정치인은 나라를 집처럼, 국민을 가족처럼 생각해야 하는데 현재의 대통령 후보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백성에 헌신했던 모세와 같은 영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개인의 영달을 버리고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지도자를 기다린다.

‘나는 죄와 더불어 실책을 미워한다. 특히 정치적 실책을 한층 더 미워한다. 그것은 수백만의 인민을 불행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기 때문이다.’
독일의 문호 괴테의 말이다. 한 나라에서 정치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대선도 코앞에 닥쳐와 있고 우리의 귀중한 한 표 선택을 모두가 잘 판단해서 꼭 행사해야 할 때이다.

어떤 후보를 뽑아야 21세기에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웅비하고 번영을 지속할 수 있는지를 살펴, 후회 없도록 잘 가늠하자.

일전에 여당의 모 국회의원 출판기념식에 갔다가 권이혁 전 문교장관의 귀한 말씀을 들었다.
보통 <사람이 되라>라고 충고의 말을 많이 하는데 어떤 구체적인 표현 없이 막연히 <사람이 되라>고만 얘기하여 문제가 많단다.

<사람이 되라>의 구체적 의미는 “①창조성을 가진 사람 ②자립성을 지닌 사람 ③도덕성을 갖춘 사람 ④건강한 사람(신체, 정신, 사회적 건강) ⑤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사람을 말하며 이 다섯 가지를 갖춰야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권 전 장관이 장내가 떠나가도록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 “아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이 낫다. 일을 좋아하고 일을 즐기기 때문에 오늘의 성공자가 있다”고 한다.

아울러 그는 <3V 정신>을 강조한다.
즉 Vision, Venture, Victory 정신을 지니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하니 후학들은 새겨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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