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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4분기, '사상최대 3분기' 실적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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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4분기, '사상최대 3분기' 실적 넘는다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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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분석... 아모디핀ㆍ슬리머, 파죽지세 성장 바탕
한미약품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증권은 최근 한미약품에 대한 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의 이 같은 실적 예상은 아모디핀이 전년 동기대비 1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다 비만치료제 슬리머 역시 매달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주요 전문의약품의 성장에 기인한 것.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영업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규모가 정해지지 않아 변동폭이 존재하지만, 전년동기 이뤄진 영업인력의 충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정부 정책과 R&D 투자 등 내·외부 요인에 의해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보건복지부가 발표를 계획 중인 개량신약등재 기준에 오리지널 대비 효용이 우수한 개량신약에 대해 유리한 약가를 인정해주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개량신약 개발의 선두 주자인 한미약품이 일정 부분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개량신약 개발의 강점을 살려 지속성단백질과 경구용항암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다 지속성단백질 Project는 기술수출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화증권 정효진 애널리스트는 “2008년에도 대형품목의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고, 전문 의약품 수요증가의 혜책이 영업력이 강한 회사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미약품의 양호한 실적 추이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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