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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세계은행과 5,000만 달러 기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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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세계은행과 5,000만 달러 기금 계획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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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은행(the World Bank)과 머크 (Merck & Co. Inc.)는 아프리카 28개국에서 예방 가능한 실명의 주요 원인인 회선사상충증을 퇴치하기 위해 5,000만 달러(US $)의 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계획(initiative)을 발표했다.

머크는 2,500만 달러까지 기부를 약속했으며 이는 향후 8년 동안, 사하라 아프리카 이남(sub-Saharan Africa)에 주로 발생하여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의 건강과 삶을 위협하는 공중 보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요한 기금의 약 절반에 해당된다. 회선사상충증은 심한 가려움, 손상성 피부 질환 및 영구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과적 병변을 유발한다.

세계 은행은 머크 및 다른 협력자와 함께 나머지 2,500만 달러를 모을 계획이다. 이번에 모금되는 5,000만 달러의 새로운 기금은 이미 세계 은행이 국제 협력자로부터 모금한 기존의 2,000만 달러에 더해져 총 7,000만 달러의 기금이 형성되며, 이를 통해 2015년까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 은행 총재인 로버트 B. 졸릭 (Robert B. Zoellick)은 “이번 공공 및 민간 협력을 통해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회선사상충증을 퇴치할 수 있을 것이며,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생산적인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위험 지역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매년 실명으로부터 보호될 40,000여명의 사람들을 대표하여 머크, 세계 보건 기구 (WHO), 관련 정부 및 기타 다른 협력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말하였다.

머크의 리차드 T. 클락 (Richard T. Clark) 회장은 “이번 기금 지원 서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공중 보건 문제에서 회선사상충증이 해결될 때까지 회선사상충증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멕티잔TM (MECTIZANTM, ivermectin)을 기부하겠다는 저희의 확고한 약속을 계속 강화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나의 단체 혼자서 이 질병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 상보적인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자원과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매년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멕티잔을 공급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힘을 결속시킴으로써만 오늘날 가장 고질적인 공중 보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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