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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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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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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왼쪽)와 차중근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악수하고 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차중근)과 ㈜셀트리온(대표이사 서정진)은 10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체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였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제는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TNF-alpha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인간화 항체로써 유한양행이 지난 5년간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하여 왔으며 그 우수성이 입증되어, 2006년 11월 산업자원부 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었다.

신약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 및 항체 개발기술을 풍부하게 갖고 있는 유한양행과 세포주 개발과 세포배양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과의 전략적 R&D 제휴는 국내 업체간 새로운 win-win 모델을 창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유한양행이 투자한 연구비에 상응하는 수준까지 투자키로 하였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연구개발비용은 양사가 공동으로 분담하며 신약 개발 완료 후의 모든 권리는 양사가 동등하게 배분하기로 하였다.

양사는 2009년초 까지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에 진입하여 세계적인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용 항체 신약을 개발, 적응증 확대를 통하여 제품의 가치를 더욱 증대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체로는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등이 시판되고 있으며 이들 제품들은 모두 블록버스터급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용 항체 시장 규모는 2006년 100억불 규모에서 2012년에는 150억불 이상으로 성장이 예측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그 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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