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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종 투자, '상위사 집중'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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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종 투자, '상위사 집중' 전략 필요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2.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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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내년 전망 동아 유한 엘지 등 유망
내년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는 매출 상위 제약사가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11월 건강보험현황에 대한 분석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1,472억원의 적자를 기록,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내고 있으며, 2007년 11월까지의 당기수지도 369억원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월에도 당기수지는 적자가 예상돼 2007년 전체 당기수지 적자 규모는 3천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내년 건강보험 재정은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약가 통제 등 정부의 규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건강보험 급여 청구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한 2조 1,757억원을 기록하여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정부의 강도 높은 정책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수요의 증가 등으로 의약품 관련 시장은 향후에도 여전히 10%대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2008년에도 기등재 의약품 정비 방안의 본격 시행 등 건강보험 재정 안정과 제약 산업 재편을 위한 정부의 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보험 등재의 어려움, 약가 인하,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 등으로 제약 업체별 차별화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정책 리스크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기초 체력이 튼튼한 상위 업체 위주의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매출 상위 업체 중 동아제약, 유한양행, LG생명과학을 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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