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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신약기술개발 공로로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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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신약기술개발 공로로 대통령상 수상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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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항균제 DW224a...신약개발 및 기술수출 공로 인정 받아

동화약품(사장 : 윤길준)이 개발한 퀴놀론계항균제 DW224a가 지난 6일 양재동 보건복지부 주최, 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7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2007)’ 우수기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동화약품은 혁신적인 항균제인 DW224a(성분명 zabofloxacin)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을 통해 국내 보건산업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W224a는 광범위한 항균효과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개발된 항균제 중에서 내성균의 치료 및 효과면에서 가장 뛰어난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현재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는 페니실린 내성(PRSP), 퀴놀론내성 연쇄상구균(QRSP)과 메티실린내성(MRSA), 퀴놀론내성 포도상구균(QRSA)에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며, 경구용과 주사제 두 종류로 개발되고 있어 그 적용범위가 넓다.

DW224a는 임상1상 결과, 기존의 퀴놀론계 항균제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이 매우 높은 약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퍼시픽비치바이오사이언시스(Pacific Beach Biosciences)에 아시아권을 제외한 세계시장의 권리를 양도하는 조건으로 총 5천 650만 달러에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퀴놀론계 항균제의 국내 시장은 1,100억원 규모이며 매년 6%씩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내에서 개발된 약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DW224a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2011년 이후 매년 약 4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보건산업! 미래를 여는 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연구개발(R&D) 관련 기관과 학계, 기업 등이 참여해 국내 보건산업의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보건산업 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상품화 및 기술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 됐다.

특히 관련 학계 산업계 의료기관 연구계가 모두 참여 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규모 보건산업행사다.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 이용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R&D 성과 전시, 컨퍼런스, 대중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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