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품목 포함된 제약사 ...결과 따라 순위 바뀔 수도
최근 복지부가 고시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환금액표’에 따라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다국적제약사 간에도 일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국적제약사 간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약사는 한국화이자와 사노피아벤티스, 한국GSK 등 세 제약사다.
한국화이자의 경우 이번 약가 인하로 포함된 품목은 디트루시톨정2mg, 싸이토사유100mg·1g,파루탈정, 설페라존주사1g 등 5품목, 한국GSK는 프리토정80mg, 아반다메트정2·4mg/500·1000mg, 포텀주500mg, 알포린주250·750mg, 쓰리티정150mg 등 9품목, 사노피아벤티스는 탁소텔주20mg, 엘록사틴주5mg 등 2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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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재평가로 외자사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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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파루탈정은 4,071원에서 3,147원, 설페라존주사1g은 11,452원에서 9,734원, 사노피아벤티스 탁소텔주20mg은 25만1,386원에서 22만759원으로 각각 10%가 넘게 인하됐다.
약가 인하된 제품 중 EDI 청구액이 100억원을 넘는 대형제품은 한국GSK 프리토정과 사노피아벤티스 탁소텔주, 엘록사틴주 등이다.
이로 인해 이번 약가 인하로 인해 대형제품이 두 품목이나 포함된 사노피아벤티스와 약가 인하 폭이 크고 약가 인하 품목이 가장 많은 한국GSK가 한국화이자와 대비시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올해 약가재평가를 받은 제품 중 매출액 신장률이 하락폭을 상회하지 않을 경우 매출액은 하락하거나 동등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계관계자는 “이번 약가 재평가로 인해 다국적제약사보다 국내제약사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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