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22 06:02 (화)
동국ㆍ유나이티드, '주가 반전'은 언제?
상태바
동국ㆍ유나이티드, '주가 반전'은 언제?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2.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닥 첫해, 코스피 전환 첫해 아직은 기대 못미쳐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동국제약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유나이티드제약이 기대에 못 미치는 주가로 하향 안정세를 기록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거래 첫날이었던 지난 5월 29일 최고호가인 2만8,000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됐다. 동국제약은 상장할 당시 유통가능물량이 전체 발행주식의 5%에 불과해 주목을 받았다.

적은 유통주식수에 기반한 수급의 힘이 작용하며 주가는 한 때 4만3,000원대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거래물량의 절대부족에 따른 환금성 우려로 6월 중순께부터 주가는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지 한달 만인 7월 초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지며, 현재 주가는 소폭 등락을 반복해 20,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유가증권에 등록된 유나이티드제약은 코스닥 마지막 거래일 종가인 4,480원보다 4.6% 높은 4,685원으로 유가증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유가증권 진입 이후 지속적인 주가 하락을 거듭하면서 현재 주가는 3,180원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두 회사의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출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3분기까지 매출액 7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609억원과 비교, 20.6% 상승한데다, 누적 영업이익은 99.7% 늘어난 123억원을 올렸으며 순이익도 128%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에 있다.

지난 해 매출 실적 676억원을 기록한 유나이티드제약 상반기 매출은 380억원을 돌파해 올해 실적은 작년 실적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유나이티드제약은 주식수량에 비해 거래량이 없는 장기투자자들이 많다는 것과, 자사주를 50% 이상 보유한 실적 좋은 우량회사로 알려져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현재 동국제약과 유나이티드 제약은 올해 신규 상장 종목이라는 점에서 투자에 있어 신중이 요구된다”면서 “두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투자 가치가 있는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