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 동아 녹십자 종근당 동화 선두권 형성
LG생명과학, 동아제약, 녹십자 등이 신약개발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하나대투증권은 국내 주요 제약사를 대상으로 신약개발 능력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제약업체 핵심 경쟁력인 신약개발 능력 지표로 신약개발 인프라, 신약개발 단계, 개발과제의 시장성, 개발기술의 진보성 등을 평가했다.
![]() | ||
![]() | ||
![]() | ||
▲ 국내사의 신약개발력을 종합분석 한 도표. | ||
![]() |
또 개발과제의 시장성은 개발과제들의시장규모와 경쟁상황을 감안하여 10점 만점으로 평가했으며, 기술의 진보성은 특허취득 상황, 혁신적 기술을 적용한 품목 등에 높은 점수 부여하여 10점 만점으로 평가하여 최종 총점을 산출했다.
평가 결과 LG생명과학이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86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아제약 63점, 녹십자 58점, SK케미칼 52점, 종근당 52점, 동화약품 48점, 유한양행 45점, 중외제약 43점, 한미약품 40점, 부광약품 31점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은 과제에서도 LG생명과학은 B형간염치료제와 간질환치료제, 인성장 호르몬, 녹십자는 대장암치료제, 인플루엔자피료제, Recombinanta Hepabig 등이 선정됐다.
또 동아제약은 발기부전 치료제, 유한양행은 위궤양치료제, 한미약품은 지속성 단백질의약품, 중외제약은 뇌졸중 치료제, 대장암 치료제 등이 수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국내 시장에서 국산 신약의 발매 이후 상업적 성공과 더불어 연구개발 중에 있는 과제들의 해외업체로의 기술수출 성과와 해외 동시 임상진행 등은 국내 신약기술의 자신감의 증거”라며 “과거에는 이론적으로만 보이던 업체들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들이 향후에는 마치 광산에서 금맥을 찾는 작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