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성장 전망...올해 보다 다소 주춤 할 듯
2008년 세계 의약품 시장은 주요 시장의 낮은 성장에 따라 전체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IMS헬스에 따르면, 내년 세계 의약품 시장은 5~6% 성장해 7,350~7,450억달러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2007년도의 성장률이 6~7%였던 것에 비하면 다소 낮은 수치며, 이는 세계 의약품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 5개 지역의 매출 성장 4~5%로 예상되고 있는데 기인한 것이다.
IMS헬스 수석부회장 Murray Aitken은 “사상 처음으로 7개의 주요 의약품 시장이 세계 의약품 시장 전체에 대한 기여도가 절반에 불가할 것”이라며 “반면 신흥 시장인 브라질, 중국, 인도, 멕시코, 러시아, 한국, 터키 등 7개 국가들이 시장 성장의 25% 정도를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7개 신흥 국가는 내년에 12~13%의 성장을 기록하여 850~900억달러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08년에는 200억달러에 달하는 특허권 만료와 제네릭 의약품의 성장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 점유율이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 반면, 제네릭 시장은 14~15% 성장하여 700억 달러가 넘는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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