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 기능에 니코틴 제거까지...러시아 개발 제품까지
숙취해소제 시장이 ‘연말연시 특수’로 뜨겁다. 숙취해소 음료시장은 현재 CJ제약사업본부의 ‘컨디션’이 시장의 절반이상을 점유하며, 독주체제를 구축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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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뉴팜 루스아이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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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래미의 ‘여명’, 동아제약 ‘모닝케어’가 맹추격하며 선두자리를 위협하고 있고 이밖에 종근당의 ‘땡큐골드’, 광동제약 '광동 오케이(OK)’, 경남제약의 ‘숙취보감’, 조선무약 ‘솔표 JBB20비지니스’ 등이 각축을 벌이는 형국이다.
시장규모는 약 8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보령ㆍ대한뉴팜…신제품 발매
보령제약이 지난 5월 선보인 ‘알틴 제로’는 숙취해소 기능만 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숙취해소뿐 아니라 니코틴 제거 효과까지 추가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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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제약 알틴제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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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열 SMN 본부장은 최근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연말까지 2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는 체험을 통한 입소문 전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6월엔 대한뉴팜이 옛 소련의 국가보안위원회(KGB)에서 개발한 러시아제품 숙취해소제 ‘루스아이디(rus.id) 안티프-비타민C’ 클래식을 발매하며, 도전장을 냈다.
특히 대한뉴팜은 국내 프로축구 K-리그의 선두주자인 성남일화축구단을 후원함으로써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공이 있는 곳에서 선수들보다 더 종횡무진 뛰는 대한뉴팜의 숙취음료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지난 4월 루스아이디 독점 공급 업체와 성남 일화가 후원 계약을 맺었다”며 “방송에 노출빈도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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