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억 규모...절대 강자로 군림 할 듯
한독약품 ‘아마릴’이 독주하고 있는 당뇨치료제 시장이 수 개월째 특별한 변동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리메피리드 제네릭은 워낙 많은 제품이 교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절대 강자가 없는 전형적인 레드 오션의 전장이다.
한독약품의 아마릴이 글리메피리드 복합제인 아마릴엠의 출시를 통해 연초부터 13%~14%대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당뇨치료제 시장에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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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약품 아마릴의 독주체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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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 3%대를 유지하고 있는 동아제약 글리멜의 시장점유율이 한미약품을 점차 압도하기 시작하면서 점유율 상승을 꾀하고 있지만 큰 폭의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부작용 파문으로 점유율이 7.2%까지 줄곧 하락세를 나타내며 시장지배력 감소가 뚜
렷해지고 있는 GSK의 아반디아는 울혈성 심부전에 이어 심장마비 위험 부작용 경고가 추가되는 등 연이은 악재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반디아의 부작용 추가로 인해 비PPAR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대웅제약 ‘다이아벡스’, 한독약품 ‘아마릴’ 등에 일정 수혜가 있을 전망이며, 이 때문에 향후 당뇨병치료제 시장 점유율 판도가 일정 부분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중외제약 글루패스트와 녹십자의 경구용 혈당강하제 메트그린에스알의 처방 금액은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지만, 해당 품목들의 점유율이 의미 있는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경우 향후 당뇨병 치료제 복합제 시장 점유 양상에 혼전을 예상케 하는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올해 국내 당뇨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40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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