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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임상약학 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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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임상약학 강좌 개강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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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약이 임상 약학 강좌를 성료했다.

최병철 박사의 임상약학 강좌가 9월 13일, 10주간의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최 박사의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150분간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국내 일반약 총정리, 일반약 관련 질환 총정리, 일반약 케이스 스터디, 일반약 복약지도 등이다.

조상일 총무ㆍ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강식에는 김성일 부회장, 김명철 남구분회 총무 등 임원진과 4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김사연 지부장은 ‘시민단체가 혈안이 되어 일반약의 슈퍼 판매를 획책하고 있는 현실에서 최 박사님의 일반의약품 강좌는 시기적절하며, 지금의 열악한 약업 환경에서는 처방전에만 의지할 수 없는 실정이므로 일반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처방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에게 약을 권하므로 써 약사의 자존심과 전문 직능을 살릴 수 최후의 보루가 일반약’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가격 질서를 지키며 애착을 갖지 않으면 일반약은 언젠가는 약국에서 떠날 날이 올리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최병철 박사는 ‘건강식품은 의사나 한의사나 일반인이나 아무라도 취급할 수 있지만 일반의약품은 약사의 고유 권한이므로 처방 전문약과도 연결시켜 유용하게 이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일반약 임상약학 강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나친 서비스 경쟁보다 일반의약품에 대한 해박한 복약지도만이 환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3일 공개강좌에 이어 다음 주부터는 제1주-비타민 제제, 제2주-항산화제, 제3주-생약제제, 제4주-미네랄제제. 제5주-건강기능식품, 제6주-소화기계 약물, 제7주-감기약, 제8주-피부질환약물, 제9주-안과질환 약물, 제10주-주요약물 소개 및 기록서 작성법에 대한 본 강의가 진행된다.

한편 조상일 총무.부회장은 수강생들과 함께 이번 강좌를 섭외한 김명철 남구분회 총무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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