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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도매중 개성ㆍ신성 성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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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도매중 개성ㆍ신성 성장 1위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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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후 도매상 33% 성장...평균 성장율 압도

국내 20대 의약품도매업체가 서울과 부산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대 도매업체 중에서 서울소재 도매업체가 9곳, 부산소재 도매업체가 5곳에 이른다.

   
▲ 20대 도매들의 서울 부산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기에다 서울 포함 복수지역 소재가 3곳이어서 서울, 부산 소재나 연고 20대 도매업체는 모두 17곳에 이른다. 이들 17개 업체는 2006년 전체도매업체 매출의 44.7%인 3조 8,039억원을 차지해 매출에 있어서도 높은 집중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이나 부산과 직접 연고가 없는 도매업체는 청십자 그룹(포항, 경남)과 태전약품(전주), 지오팜그룹(대구, 대전) 3개 업체에 불과하다.

이는 서울지역과 부산지역에 요양기관이 많을 뿐만 아니라 서울이나 부산소재 도매업체들이 영업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한편 20대 도매업체 중에서 지난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업체는 36.4% 성장한 개성약품이다. 다음이 29.7% 성장한 신성약품이다.

매출 3대 업체들인 지오영 그릅과 백제약품, 동원그룹은 각각 9.6%, 15%, 10.8% 성장에 그쳐 20대 업체 평균인 13.8%에 못 미치거나 조금 넘어섰을 뿐이다. 이들 3대 업체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17.8%를 차지했다.

20대 이후 업체들은 매출규모는 작지만 지난해 성장률은 33.0%로 나타나 빠르게 성장하는 업체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비해 20대업체들은 성장정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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