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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전자문서화 사업 9월 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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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전자문서화 사업 9월 중 마무리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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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장비 보유 가능...김대업 이사 참여 활력
▲ 김대업 이사.

대한약사회가 8월부터 실행하고 있는 전자문서화 사업이 9월중에는 거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약학정보원의 스토리지 서버와 고해상도 스캐너, PDF 검색변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투입 비용은 얼마 되지 않는다.

특히 이 사업에서 주목되는 것은 김대업 약학정보원장이 대한약사회 기획이사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이번에 대한약사회 ‘자료정비사업 TFT’의 팀장을 맡았다.

애초에 약학정보원은 전자문서화 사업을 수익사업으로 보고 있었지만 현재는 무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약사회 기관지인 약사공론은 이미 그동안의 축쇄본을 PDF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했었지만 외부업체는 1억원의 비용과 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 미루고 있었다.

약사공론의 재정이 어려워 이번 사업에서 대한약사회 전체차원에서 함께 처리하게된 것이다. 약사공론은 15,000장이 넘는 사진을 스캐닝해서 DB를 구축하는 것 만해도 쉽지 않은 작업이다.

김대업 대약 기획이사 겸 약학정보원장은 1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사업이 가능한 이유는 약학정보원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약학정보원은 9테라바이트 용량의 스토리지 서버와 고해상도 스캐너, PDF문서가 검색이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그램 등을 보유하고 있다. 서버는 5,000만원 가량이 투입된 것이고 스캐너와 프로그램은 800만원대의 가격이다.

김이사는 또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9월 중에는 마무리 될 것”이라며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이미 완료됐고 다른 기관의 문서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무상으로 DB를 구축하지만 1년마다 진행할 예정인 업데이트는 유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자료정비사업 TF 구성원은 김대업 팀장(기획이사)과 대약 신종수 전산팀장, 강선원 총무팀장, 김세영 전산팀차장, 조동화 총무팀대리, 약사공론 최철규 총무국부장, 배성준 편집국차장, 약학정보원 김용환 웹사업팀장, 김정훈 사무운영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이학주 연구원 등이다.

전자문서로 변환된 기존 문서는 당분간 함께 보관하지만 DB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이 확보되면 폐기해 자료실의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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