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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험료 11조, 전년비 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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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험료 11조, 전년비 16% 증가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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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직장가입자 증가 경제여건 호조 이유 들어
2007년 상반기 건강보험 보험료 부과액이 11조1,450억으로 2006년 상반기 9조6,174억보다 15.9%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최근 ‘2007년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를 발표하고 보험료 인상(6.5%), 전년동기 대비 직장가입자 증가(76만명), 경제여건 호전 등으로 인해 건강보험료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역별로는 직장보험료가 8조4,094억원, 지역보험료는 2조7,356억원으로 조사됐으며 1인당 월평균보험료(개인부담)는 2만4,299원이었고, 직장은 2만4,346원, 지역은 2만4,228원을 부담해 직장이 지역보다 약간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상반기 보험급여비는 11조9,123억원으로 2006년 상반기 10조3,839억원보다 14.7% 증가했으며 요양기관종별로는 전년동기 대비 종합병원은 20.1%, 병원 39.2%의 대폭적인 증가를 보였고, 의원은 8.7%, 약국은 9.3% 증가했다.

2007년 6월말 현재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합한 의료보장인구는 4,950억8,000명으로 이중 건강보험적용인구는 4,766억8,000명으로 96.3%를 점유했고, 의료급여인구는 2004년 이후 건강보험 차상위 계층의 희귀·난치성질환자, 만성질환자, 12세 미만 아동의 의료급여 편입 등으로 계속 증가해 2007년 6월에는184억명으로 의료보장인구의 3.7%를 점유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직역별 변동을 보면 2000년 이후 직장적용인구의 증가가 두드러져 2000년 말에는 2,240억4,000명으로 건강보험적용인구 4,589억6,000명의 48.8%를 점유했으나 2007년 6월말에는 2,903억7,000명으로 건강보험적용인구 4,766억8,000명의 60.9%를 점유해 6년 6개월 만에 663억3,000명이 증가해 매년 약 100만명 정도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요양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2006년말 7만5,081개에서 2007년 6월말에는 7만6,367개로 1,286개 증가했는데 ▲종합병원 6개 ▲병원 184개 ▲의원 333개 ▲치과의원 231개 ▲한의원 338개 ▲약국 178개소가 증가했다.

2007년 상반기 보험급여비는 11조9,123억원이었고 이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현물급여비는 11조8,213억원이었으며 요양비, 장제비, 본인부담액보상금, 본인부담액상한제 사후지급과 같이 현금으로 지급한 급여비는 909억원으로 조사됐다.

2007년 상반기 요양기관 진료비는 15조7,300억원으로 2006년 상반기 13조8,107억원보다 13.9%증가했으며, 2007년 상반기 요양기관으로 지급한 급여비는 11조6,406억원으로 2006년 상반기 10조1,560억원보다 14.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급여비 증가요인과 관련 “수진회수가 8.07회에서 8.24회로 증가하고 내원일당 급여비가 2만6,506원에서 2만9,627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거주 지역별로는 전남의 의료 이용률이 94.0%로 가장 높고 1인당 월진료비는 7만965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의료 이용률이 82.8%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인천은 의료 이용률이 83.0.%로 1인당 월진료비는 4만9,646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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