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청구도 전월비 상승...총지출 2조 2천억
2007년 7월 현재 건강보험 재정이 989억원의 당기적자를 기록, 1조5,451억원의 누적수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6일‘2007년도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재정현황에 따르면 ▲보험료 1조8,671억원 ▲국고지원금 1,803억원 ▲담배부담금 884억원 등 총 2조1,358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총 지출액은 2조2,347억원으로 ▲보험급여비 2조1,471억원 ▲관리운영비 876억원을 지출했다.
요양기관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2조629억7,600만원으로 전월 대비 0.12% 상승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종합병원은 6,124억1,700만원, 병원은 2,154억1,400만원을 청구했다.
의원은 5,087억2,500만원, 약국은 5,535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치과병원 26억4,700만원 ▲치과의원 652억8,700만원 ▲조산원 2,400만원 ▲보건기관 89억5,300만원 ▲한방기관 959억4,100만원의 급여비를 청구했다.
이에 따라 2007년 7월 건강보험 재정은 989억원의 당기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4월 1,971억원의 당기적자를 기록하고 5월 8,326억원, 6월 695억원의 당기흑자를 기록한 지 3개월만에 건보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은 수치이다.
이로써 건강보험 재정은 전월보다 989억원이 줄어든 1조5,451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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