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13명에게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ㆍ박종춘 교수)는 지난달 31일 1동 6층 신경외과병동에서 뇌출혈로 인한 두개골 수술을 받은 박○○(여ㆍ34세ㆍ전남 여수시)님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 13명에게 성금 1,48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박○○ 님은 여수에서 가사도우미 일로 혼자서 생활하던 중 뇌출혈로 지난 6월 전남대병원에 입원 수술하여 치료를 받아왔다. 소득이 없는 관계로 129 긴급지원 및 전남공동모금회에 지원금을 요청한 상태다.
급성심근 경색증으로 입원하여 수술을 받은 손00(남, 77세, 전남 나주 남평읍) 님은 의료급여 1종으로 당뇨가 있어 회복이 잘 되지 않고 있으며, 본태성 고혈압도 있다.
간병중인 부인 김○○님은 “의료비 지원이라는 큰 혜택을 받아 무척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학마을봉사회 정웅기 부회장은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간직하고 병을 치유하는데 애써달라”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는 2002년 6월 27일 창립한 순수봉사단체로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 소외지역 의료봉사, 미인가 불우시설 돕기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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