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퇴원·통원치료·진료비내역확인서·출생증명서 등 4종 온라인 발급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1일부터 원무창구에서만 발급했던 각종 증명서를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병원을 이용한 환자들은 ▲입퇴원확인서 ▲통원치료확인서 ▲진료비내역확인서 ▲출생증명서(재발급) 등 4종의 증명서를 병원 방문없이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www.samsunghospital.com)에서 온라인으로 ‘인터넷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의 인터넷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병원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하며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e-Hospital에 접속하면 발급 받을 수 있는 각종 증명서가 모니터 화면 상단에 표시된다.
이번 삼성서울병원의 인터넷 증명서 발급서비스로 매년 원무창구에서 발급되던 6만 여 건의 각종 증명서가 인터넷으로 대체됨으로써 수 만 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을 덜어 환자 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삼성서울병원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한 사람에게만 증명서가 발급되도록 하고, 2D 바코드로 각종 데이터와 전자서명을 암호화했다.
또한 불법적인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증명서 왼쪽 하단에 위변조마크를 표시하여 불법복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환자편의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의료계를 선도해 왔다.
개원부터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예약제 실시 ▲병원계 최초로 진료비 후수납제 등을 시행해 환자의 동선을 대폭 단축시켜 진정한 고객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에는 전용창구가 아닌 모든 수납창구에서 모든 종류의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했으며, 나아가 이번에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도입, 병원 이용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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