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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 바코드’ KTㆍ 유비케어 비협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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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 바코드’ KTㆍ 유비케어 비협조 비판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7.31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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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 안돼 약국만 피해봐...팜 2000 대체 주장도
약국소프트업체와 바코드업체 간의 비협조적인 관계로 약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비케어와 KT가 협조관계를 구축하지 않아 약국에서 곤란한 상황이 되고 있는 것.

31일 한 약사는 "근처 의원에서 KT바코드를 출력해주기로 했지만 유비케어(의사랑)쪽에서 이런저런 핑계로 협조를 안 해주고 있어 답답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 약사는 KT와 유비케어간에 협약이 체결 완료 됐다는 소문을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유비케어 본사에 이틀 동안 3번이나 전화했었다. 그러나 알아보고 전화 주겠다고 하더니 3번 모두 감감무소식이라는 것이다.

다른 약사는 "유비케어가  결국 약국의 발목을 잡는다”며 “유비케어의 앳팜소프트를 팜2000으로 변경하는 운동을 전개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저렴한 2차원 바코드업체를 유비케어가 거부를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 특정업체를 밀어주기위해 협조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그는 “약국에 피해주는 소프트웨어 업체를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며 “팜2000이 그간 데이타베이스 엔진도 바꿔 안정성도 좋아졌으니 팜2000으로 변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원 바코드는 8월부터 시행되는 정률제로 인해 표준화가 추진되고 있다. 표준화가 추진돼도 소프트업체와 협력관계를 가지지 않으면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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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석 2007-08-02 11:03:37
누가 봐도 이건 너무 적나라한데... 이러고도 기자들은 월급받겠지...ㅋㅋㅋ
제발 언론의 기능이 무엇인지. 의무가 무엇인지. 기자의 기본은 무엇인지.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