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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야간 토요진료ㆍ확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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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야간 토요진료ㆍ확대 반대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7.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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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문영목 취임 계기 확산
‘서울시 보건소 야간․토요 진료 확대’의 중단을 촉구하는 서울시의사회의 목소리가 문영목 회장의 취임과 함께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25개 각 자치구 보건소에 보내는 공문을 통해 보건소의 진료영역 확대를 지시했으며, 진료영역 확대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별로 진료 실적을 공개하거나 보건소 평가에 반영하는 등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사회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오세훈 서울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보건소 진료영역 확대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그간 서울시의사회는 수차례에 걸쳐 보건소 진료축소 등을 요청했으나 서울시로부터 ‘각 구청이 자체적으로 시행한 것이기 때문에 시에서 명령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는 답변만 돌아왔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서울시가 보건소 진료영역 확대를 직접 지시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서울시의사회는 더욱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은 전화통화에서 “(서울시의사회)상임이사진 구성 때문에 명단 제출이 이제야 완료됐다”며 “이번 주 중에는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건소 야간 및 토요진료 확대는 속히 중단돼야 한다”며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강력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 진료 확대에 대한 반대 이유, 대안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믿고 맡긴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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