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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강좌, 회원참여 부족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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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강좌, 회원참여 부족 '한계'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7.25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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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참여 방법 개발해야 지적 일어
대한약사회와 지부약사회, 분회약사회 등에서 진행해오던 상반기 강좌가 마무리되고 있다.

대약이 진행하고 있는 3기 ‘약사정책전문가과정’이 지난 19일 수료식을 가졌다. 서울시약이 지난 5월부터 남북으로 나누어 진행한 ‘약국경영활성화 강좌’도 24일 모두 마무리됐다.

인천시약의 ‘건강기능식품 강좌’도 2일 수료식을 가졌다.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6월 14일 ‘부자약국 만들기 약국경영세미나’를 열었다. 그러나 이런 약사회 주최의 강좌가 일반회원들에게 접근의 한계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통 강좌가 열리는 날짜가 평일이라 회원들이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낮에 열리는 강좌는 엄두도 내기 어렵고 저녁에 열리는 강좌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참가해야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동영상을 제공하는 강좌도 있지만 집중성이 떨어지고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중년 이상의 회원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상설연수원’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해 치러진 대약과 지부 선거에서 일부 후보들이 연수원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한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당시 전영구후보는 약국경영 활성화와 관련해 약사중앙연수원을 설립해 약사재교육, 연수교육, 그룹스터디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었다.경기도약사회 박기배회장도 선거에서 상설연수원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상설연수원은 주말에 집중적으로 수강할 수 있고 분회단위 연수교육과 워크숍 등 활용범위가 넓다.

이미 대한약사회는 87년 연수원 부지 명목으로 경기도 오산에 부지를 마련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대한주택공사 택지개발 부지로 매각했다. 현재 대약은 연수원 부지를 새로 마련한다는 방침을 정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평소에 약국을 경영하느라 시간을 내기 힘든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회원들이 수강하고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개국가는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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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07-07-25 18:41:36
보령제약, 대약4층강당은 열기와 관심으로 가득 찼는데...